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DGB금융지주와 함께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 2023년 제1차 세미나'는 2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렸다.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지배구조 개선) 경영가치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사회·경제 주체별로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내 ESG 확산과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세 차례 열렸고 올해는 이날 처음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 대표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8개 기관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5개 기관이 추가, 모두 23개 기관이 모였다.
참여한 지역 대표기업은 매일신문을 비롯해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대동, 대성에너지, 매일신문, 아진산업, 에스엘, 엘엔에프, 평화홀딩스, 화성산업, 화신 등 11곳. 경상북도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상공회의소,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10곳과 대구시, 계명대학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의 문을 연 이는 ESG 최신 공시 트렌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한 지속가능경영 및 ESG 전문기관인 ㈜이에스지인 김희락 대표. 이어 김한수·손혁 계명대 교수의 ESG 경영 관련 자문, 지역 기여형 ESG 경영활동과 협업 방안 공동 모색 등 정보 교류 순서로 진행됐다.
신광호 LH 대경본부장은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지역 내 ESG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정훈 DGB금융지주 전무는 "이 협의체를 통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함으로써 지역 ESG 경영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 경제 주체들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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