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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희망특위에 정희용·도건우·정해용 등 합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박수연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7일 총 15인으로 구성된 민생희망특별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조수진 의원, ▷위원에는 조은희·배준영·김미애·장동혁·정희용 의원, 윤선웅 전남 목포시 당협위원장, 정선화 전북 전주시병 당협위원장, 곽대중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김가람 전남대 대학원생, 김민수 송호대 겸임교수,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특위 위원 구성에 있어 지역 안배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선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호남에선 윤선웅 전남 목포시 당협위원장, 정선화 전북 전주시병 당협위원장, 김가람 전남대 대학원생을 각각 구성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부산지역 초선 박수영 의원을 임명했다. 현역 의원이 여연 원장을 맡은 것은 2019년 당시 김세연 의원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3일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된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이날 김기현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박 의장은 이날 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측 의원들이 주최하는 인터넷전문은행 5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하며 사실상 첫 정책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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