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구야 놀자! 올해 학교 또래활동 활성화 위해 194억 투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교육청, 2023년 또래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함양 위해
관내 초등학교 96억, 중·고등학교 98억 등 총 194억 지원

대구 제일여상에서
대구 제일여상에서 '또래활동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거꾸로 스승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또래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의 취지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맞아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관계 개선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동안 위축됐던 학교 교육활동을 일상적인 학교 교육활동으로 되돌리기 위해 또래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교별·학년별·학급별 다양한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194억원(초등 96억, 중·고등 98억)의 예산을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 공연 관람, 텃밭 가꾸기, 진로·동아리 체험,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학생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우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또래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또래활동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만족도 조사 등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해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모든 학교 교육활동이 회복돼 우리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 표현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갖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함양함으로써 학교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각급학교 또래활동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지난해 또래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선정해 '마음이 자라는 니캉내캉 또래활동 이야기-마.니.또 운영 사례집(초등)'과 '중등 사이(42) 좋은 또래활동 사례집(중등)'을 발간해 관내 학교에 보급하기도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