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진고등학교(교장 김희운)가 지난 27일 대구경북혈액원(원장 이건문)과 생명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진고는 사랑의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 5월과 8월 2차례 단체헌혈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생명나눔 협약을 계기로 연간 2차례 이상 단체헌혈 진행을 약속했다.
김희운 교장은 "혈액 부족으로 소중한 생명이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 되며, 어려운 때일수록 사랑을 실천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며 "대진고의 지속적인 생명나눔운동으로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문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최근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했으나, 대진고를 시작으로 학교 등의 단체헌혈 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단체헌혈 관계자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대진고는 교직원과 학생 137명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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