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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새 방장 의현 스님 추대…조계종 중앙총회 만장일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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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227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동화사 "6월부터 10년간의 임기 시작할 예정"

의현 스님. 매일신문 DB
의현 스님. 매일신문 DB

의현(義玄) 스님이 팔공총림 동화사 새 방장(方丈)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이 29일 오전 열린 제227회 중앙종회 임시회의 첫 번째 안건인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추대의 건에서 만장일치로 의현스님을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화사는 지난 달 7일, 산중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의현 스님을 제2대 방장으로 추대했다. 동화사는 당시 "중앙종회 추대 절차를 거쳐 방장의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오늘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공식화된 것이다.

동화사 관계자는 "의현 스님은 오는 6월부터 향후 10년간 방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현 스님은 지난 1952년 해인사에서 득도한 이후 조계종 제25대, 제26대 총무원장으로 재직했다. 또 은해사, 동화사,보타사 등에서 주지와 중앙승강대학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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