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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죽쑤니들, 3년째 어르신들께 사랑의 영양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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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대식 갖고 격주 수요일마다 죽 배달

봉화 죽쑤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올해도 사랑 듬뿍 담은 영양죽 배달합니다."

경북 봉화군 법전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코로나19 속 3년 간 꽃피워 온 '어르신 영양죽 전달 사업'이 일반 주민들까지 봉사자로 나서는 등 호응이다.

봉화 죽쑤니 회원 40여 명은 29일 법전면 한약우권역센터에서 올해 입회한 회원들을 상대로 영양죽 전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영양죽 전달 사업은 지난 2021년 법전면새마을부녀회 회원을 중심으로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입원한 어르신들과 법전면 어르신들에게 영양간식을 챙겨주고자 시작했다.

그동안 회원들은 총 6회에 걸려 13개 리동 650가구에 직접 만든 영양죽을 전달하고 어르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자 지역의 뜻있는 독지가들까지 사업에 동참하면서 3년째 영양죽 전달사업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다행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선정돼 격주 수요일마다 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영양죽을 배달하게 됐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좋은 일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봉화의 죽쑤니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법전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올해도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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