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실시되는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파업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시교육청 및 4개 교육지원청, 그리고 모든 각급학교는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급식·돌봄 공백 등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각 학교에선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의 규모를 고려해 대체급식(빵·우유 등 제공)을 실시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는 등 급식 공백에 대비한다.
초등 돌봄은 내부 인력을 활용해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총파업으로 인해 급식·돌봄 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 실시된 총파업엔 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8천139명 중 536명(6.6%)이 파업에 참여했고, 전체 485교 중 48교(9.8%)가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 오는 31일 총파업 참여 인원은 현재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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