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철우 지사, 올해 재산 18억534만원 신고…'분양권 증여' 등 3억3천988만원 ↓

30일 정부·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 재산등록 신고액 발표…도내 공직자 1위 박영서 경북도의원 173억원
기초단체장 재산 1위는 박남서 영주시장 144억원…성낙철 고령군의원은 시군의원 재산 최다 증가 '31억↑'

이철우(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14일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철우(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14일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성과 설명'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올해 재산액을 18억534만9천원 신고했다. 전년보다 3억3천988만1천원 줄었다.

자녀에게 주택 분양권을 증여하면서 재산보유분 2억5천만원이 줄었고 예금액·금융채무 감소와 전세권 만료, 사인 간 채권 등 이유로 변동이 발생했다.

박영서(173억8천554만3천원) 경북도의원은 도내 공직자 재산총액 1위를, 박남서(144억1천719만4천원) 영주시장도 시장·군수 재산총액 1위를 각각 기록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의 공개 대상인 도지사와 부지사 2명, 경북도립대 총장, 자치경찰위원회 2명, 도의원 60명, 시장·군수 23명 등 모두 89명의 평균 신고금액은 20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1억6천800만원 늘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1억6천988만원 증가한 11억8천956만원을 신고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1억1천196만원 감소한 10억7천528만원을 신고했다.

경북도의원 평균 신고 금액은 18억4천만원이었다. 상위 3명은 박영서 의원에 이어 김용현(169억5천260만원) 의원, 박규탁(84억7천997만원) 의원 순이었다.

시장·군수 가운데는 박남서 영주시장에 이어 김진열(98억7천641만원) 군위군수, 주낙영(54억6천798만원) 경주시장이 뒤따랐다.

이날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도 공직유관단체 임원 8명과 시·군 기초자치의회 의원 287명 등 295명의 재산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이들의 올해 평균 신고금액은 9억6천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천400만원 증가했다.

시·군의원 신고금액 평균은 9억1천5백만원으로 전년대비 4천만원 증가했다. 기초의원 재산총액 1위는 장세구(67억6천98만원) 구미시의원으로 나타났다.

시·군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인물은 성낙철 고령군의원으로 15억6천111만원 증가한 31억4천83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감소액이 가장 큰 시·군의원은 장미경 구미시의원으로 13억4천733만원 감소한 1억3천770만원을 신고했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자의 295명의 재산 규모별 분포를 보면 68%(201명)가 10억원 미만을 신고했다. 그 중 1억원이상 5억원 미만이 33%(96명)로 가장 많았다.

전체 중 재산 증가자는 178명(60%)으로 평균 1억1천8백만원 늘었다. 반면 재산 감소자는 117명(40%)으로 평균 1억2천8백만원 줄었다.

주요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화에 따른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부동산 매입 및 건축에 따른 금융기관 채무 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재산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재산액은 재산등록 의무자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 재산 변동사항을 기준시가 또는 가액변동을 적용해 지난달 28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올해 6월말(공개 후 3개월 이내)까지 신고내용을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쳐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명령 등에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의 '도정소식-경북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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