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 2023년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 선정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통합 지원 유형’에 선정
진로 취업 지원, 교육 지원 및 멘토 역할 수행

2022년 열린 장애대학생과 함께하는 창업캠프 사진. 대구대 제공
2022년 열린 장애대학생과 함께하는 창업캠프 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 사업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은 기존 장애 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진로‧취업 지원 유형과 통합 지원 유형으로 나뉘어 선정했는데 대구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올해 처음 신설된 통합 지원 유형에 선정됐다.

통합 지원 유형에 선정된 대학은 기존 장애 학생의 진로·취업 지원 역할에 더해 ▷보조기기 지원 ▷교육자료 공동 개발 ▷교육 지원 인력 관리 ▷권역 내 대학 지원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대는 올해 1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장애 학생 취업 캠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취업 선배 특강 및 상담 등 진로‧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또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대체 도서 제작과 학습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장애 학생 교수학습 지원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 외에도 대구경북 지역 장애 학생 지원 담당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대는 교육부의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7회(2004, 2006, 2009, 2012, 2015, 2018, 2020)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 학생 교육 및 복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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