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하 구미시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환경자원화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구미시에 촉구했다.
신 의원은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지난 2019년 5월, 2020년 11월, 2021년 4월, 2023년 2월에 발생한 화재까지 총 4번의 화재가 일어났다"며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소각로 시설의 증설, 적절한 환경자원화시설 주변 주민지원, 분리수거 대책 등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환경자원화시설은 하루 최대 200톤(t)의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지만 일일 폐기물 반입량은 약 230톤(t)으로 30톤(t) 이상씩 소각하지 못하고 쌓이고 있다.
신 의원은 소각로 시설의 확충으로 일일 폐기물 반입량을 충분히 소화해 낸다면 폐기물은 쌓이지 않고, 쌓인 곳에서 화재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경자원화시설은 하루 평균 120대의 수거차량이 통행하는 등 사고 위험서도 커 주변 도로 및 인도의 확장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해야한다"며 "피해를 받고 있는 주변 주민에게 조례로 정해진 주민지원 기금을 조성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 외부 위탁처리 비용 중 일부를 이용해 취약 지역에 분리수거 처리장을 설치하고 지도와 안내, 교육할 인력을 배치한다면 폐기물량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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