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문경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WK리그(대한민국 여자축구리그) 국군체육부대 상무 여자축구단(매일신문 2월 25일 보도)의 홈 개막전이 18일 오후 4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새 연고지라고 하지만 여자축구팀이 소속된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에 있는 연유로 친정이나 다름없다는 분위기여서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응원이 예고됐다.
상무여자축구단은 연고지 이전과 함께 팀 명칭도 문경상무여자축구단으로 바꾸고 지난 3월 24일 시작된 '현대제철 2023 WK리그'부터 '문경 상무'로 출전하고 있다.
홈 개막전은 18일 오후 3시 육군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사인볼 증정을 거쳐 오후 4시부터 창녕WFC와 대결한다. 전반전을 마치면 미스트롯 출신의 인기가수 주미의 신나는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2007년 창단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은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 소속으로 여자축구 1세대인 이미연 감독을 필두로 A매치 센트리클럽 가입자인 국가대표 출신 권하늘 선수 등 모두 25명의 선수(부사관)로 구성돼 있다. 다음 홈경기는 3일 뒤인 4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WK리그는 문경 상무, 경주 한수원, 세종 스포츠토토, 서울시청, 수원 FC, 인천 현대제철, 창녕 WFC, 화천 KSPO 등 8팀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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