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너를 만난 날부터 엄마 아빤 매일매일 행복해”

김인순·박희창 부부 첫째 아들 박로하

김인순·박희창 부부 첫째 아들 박로하
김인순·박희창 부부 첫째 아들 박로하

김인순(40)·박희창(40·대구 북구 검단동) 부부 첫째 아들 박로하(태명: 로하·3.6㎏) 3월 15일 출생

로하에게

로하야, 너를 생각하니 많은 생각이 들어.

엄마 아빠가 늦게 만나 너를 기다렸는데 네가 와줘서 감동이었어.

신세계병원에서 초음파로 임신이 된 걸 알고 엄마 아빠는 너무 기뻐 울던 기억이나.

너를 처음 알게 된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는데 지금 네가 태어나고 더 행복한 거 있지. 오늘은 네가 태어난 지 3일째 되는 날이야.

지금은 병원이고 면회 시간이 있어 계속 너를 만나지는 못하지만 하루 두 번 너를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져. 하루하루가 너로 인해 새롭게 느껴지고 모든 일이 즐겁고 행복해♡

오늘 처음 너를 안았는데 너무 귀엽고 신비롭고 예쁜 거 있지.

앞으로 너랑 뭐하고 지내야 네가 좋아 할까?

너를 안고 있는데 어쩜 이렇게 예쁜 천사가 엄마한테 왔을까 하며 한참 너를 보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 아빠도 너로 인해 요즘 행복한 가봐 항상 웃음이 가득해.

이렇게 예쁜 내 아들 로하야,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엄마 아빠 잘 지내보자.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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