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순방 성과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한미 안보동맹은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 산업동맹, 과학기술동맹, 문화동맹, 정보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며, 한미동맹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들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 구현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로 미래세대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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