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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제주공항 국내선 183편 결항…"오후에 재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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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단 33개교 6천명 포함 1만명 이상 발 묶여

제주도에 강풍이 몰아친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강풍이 몰아친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결항됐거나 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83편(출발 91, 도착 92)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전날 항공사 측에서 빠르면 이날 오전 9시쯤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계획했지만, 날씨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운항 재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오후 1시를 전후해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추가 투입된 항공편 13편(출발 9, 도착 4)을 포함해 모두 488(출발 243, 도착 245)이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도 많은 비가 쏟아지며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했다.

이로 인해 수학여행단 33개교 6천여명을 비롯해 1만명 이상이 발이 묶인 상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날씨 상황에 따라 항공편 재개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며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로 인해 일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상청은 6일까지 제주에 시간당 20㎜의 강한 비를 비롯해 최대 400㎜ 이상의 강수량을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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