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석 ㈜한진산업개발 대표 가족이 경북 성주군에 이웃돕기성금·고향사랑기부금·장학금을 쾌척해 훈훈하다.
김 대표는 성주 초전에서 태어나 현재 김천에서 ㈜한진산업개발을 경영 중이다. 이 업체는 우수 품질의 골재를 생산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김 대표 아들 영택 씨와 며느리는 지난 4일 아버지 고향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고향에 내려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아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달여 앞서 김 대표는 이미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고, 답례품으로 받은 쌀 1천300㎏도 다시 성주군에 기부했다.
김욱석 대표는 성주군 최초 부자(父子) '아너소사이어티'로 유명하다. 올해 1월 선친과 본인 명의로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부인과 아들·며느리 명의로 성주군별고을장학금 3억원 기탁도 약속했다.
김욱석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되어 성주군이 살기 좋은 도시, 상생하는 고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김 대표님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의 고향사랑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부친에 이어 아들, 며느리까지 성숙한 기부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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