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자금 빚 걱정이라면? 6월 30일까지 '이 사업' 신청하자!

한국장학재단,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신청·접수 실시
조건 충족 만 39세 이하 청년 장기연체자에게 최대 200만원 지원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6월 30일까지 신청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두나무(주)(대표이사 이석우)는 오는 6월 30일까지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가 분할상환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경우 두나무의 기부금으로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으로, 성실상환 노력 규모(1년 이상 약정 유지, 약정금액 50% 이상 상환)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상환 의지는 충분하나 상환 여력이 부족한 사회적 배려계층(부모 사망, 중증 장애·질병, 군 입대,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 자녀 부양)에게는 성실상환 요건을 완화해 약정금액의 30% 이상을 상환하면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 사업으로 지난해 총 3천352명에게 약 34억원을 지원해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들의 상환 부담을 덜고 일찍 채무를 완전히 갚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총 26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예산 조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지원금 지급은 적격 심사를 거친 뒤 8~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참조하거나 전담 상담전화인 '1599-22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전년도에 처음 시행한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준 만큼, 올해도 성실하게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왔던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자금 대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금융생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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