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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1주년 특집 다큐 제작비 4천만원…文 6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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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2.3배, 문재인 정부 6배 더 많아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비용으로 4천68만1천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KTV국민방송(한국정책방송원·이하 KTV)이 지난달 3일부터 5월10일까지 KTV 자체 제작으로 윤석열 정부 1년 특집 다큐멘터리 2편(30분·40분)을 제작하는데 이 같은 비용이 사용됐다.

KTV의 '역대 정부 출범 1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다큐멘터리가 '1편'씩 제작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50분짜리, 문재인 정부는 40분짜리 영상이 제작됐다.

소요 예산을 봐도 박근혜 정부는 1천770만원이었고, 이명박 정부, 문재인 정부는 각각 730만원, 670만원에 불과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인 비용은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났고, 문재인 정부에 비하면 6배 수준이었다.

KTV는 이날 10일 오후 9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1부-자유, 그리고 공정'을, 오후 9시 30분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2부-나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를 방송할 예정이다.

KTV의 '윤석열 정부 1주년 특집 영상물 제작기획안'을 보면 '기획의도'로 윤석열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국정철학·외교 안보·경제 분야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성과, 출범 1주년을 맞아 '사전 붐업'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큐 1부는 '자유, 그리고 공정'에서는 윤석열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전한다. 2부 '나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에선 튀르키예 지진 현장 구조 인력 파견, 윤 대통령의 NATO 순방, 한일정상회담, 대북 정책, 아랍에미리트 UAE 순방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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