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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신속한 살처분, 출입 통제…초동방역 만전"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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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방지 위해 일시이동중지명령 철저히 관리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 의제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 의제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충북 청주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과 관련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관계부처·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살처분을 신속히 진행하고 출입통제, 검사 및 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장 간 수평 전파 차단을 위해 전국 우제류 농장과 축산차량 등에 실시 중인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철저히 관리하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4월 1일~5월 12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백신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축사와 농장 출입차량 소독 등 구제역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충북 청주시 소 사육 농장 1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구제역 발생 농가가 총 3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구제역이 확인된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36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추가로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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