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11일 대구세명학교 강당에서 전진석 대구시부교육감, 이형원 대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은 대구장애인체육회의 경과보고 및 학생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선수대표 선서, 대회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03명과 지도자 및 인솔자 등 포함한 200여 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육상, 수영, 보치아, 조정 등 11개 종목에 참가한다.
지난해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13개, 은17개, 동12개를 획득한 대구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15개, 은20개, 동15개를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땀과 열정으로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장애학생 운동선수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선 3천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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