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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공고·경주소프트웨어고, 마이스터고로 전환 신청… 전국 최고 위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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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개 마이스터고 운영… 경북 7개교로 전국 1위
경주공고(반도체), 경북소프트웨어고(디지털)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지역 경주공업고등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반도체와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이스터고를 보유한 경북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3년 산업수요 맞춤형고(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접수를 진행한 결과 경북지역 2개 특성화고 등 전국에서 총 7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내 마이스터고는 지난 2월 기준 54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경북은 7개교(국립 1교, 공립 5교, 사립 1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번에 마이스터고로 전환 신청한 곳은 경주공고(반도체)와 경북소프트웨어고(디지털) 등 2곳이다. 해당 학교들이 성공적으로 전환되면 경북은 총 9개의 마이스터고를 운영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이번에 신청한 7개교를 대상으로 서면·현장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7월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학교는 지원학교 7곳 중 3~4곳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2년간 총 50억원의 개교 준비금을 받아 2025년 3월쯤 마이스터고로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은 각종 산업단지 등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운영하며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산업계를 넘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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