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3金시대 이후 패거리 정치만 남았다…하루를 해도 국회의원 답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인이 국민의힘 상임고문역에서 해촉된 것과 최근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인이 국민의힘 상임고문역에서 해촉된 것과 최근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12일에도 일부 여당 정치인을 향해 "자신의 이익만 좇아 불나방처럼 권력의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하이에나 패거리 정치만 남았다"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YS(김영삼)·DJ(김대중)·JP(김종필)의 이른바 '3김 시대' 이후 한국 정치판에는 의리와 신념으로 뭉쳐진 계보 정치가 사라지고 패거리 정치만 남았다"고 글을 썼다.

이어 "내가 본 마지막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은 조순형 의원이 끝이었다"며 "하루를 해도 국회의원답게 처신해라. 그리고 당 간부라면 당을 위해서 활동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권력자 개인을 위해서 설치다가는 그 권력자가 실각하는 순간 같이 날라간다"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또 "나는 아직도 탄핵 이후 궤멸 직전의 당을 난파선의 쥐새끼처럼 배신하고 나가서 우리 당을 향해 저주의 굿을 퍼붓던 못된 자들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모 의원처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면서 정치 생명을 연명하는 것은 얼마나 보기 추하냐"며 "하루를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회의원답게 처신하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이 '부산의 모 의원'이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날 그를 향해 비판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 의원은 전날인 11일 KBS 라디오에서 "(홍 시장이) 정치를 너무 오래 하시다 보니까 분별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에 합류했지만 2020년 미래통합당과 통합되면서 돌아온 이른바 '탈당파'로 분류된다. 특히 하 의원은 과거에도 홍 시장의 복당 과정에서 설전을 벌인 인물이기도 하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