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8시쯤 경북 영주시 가흥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 등에서 갑자기 하수관로의 분뇨가 역류하는 사고가 발생, 영주시가 조사에 착수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영업시간에 갑자기 화장실 변기와 하수 구멍 등에서 분뇨가 역류해 가게 전체로 넘쳐나는 바람에 기계 설비 등이 모두 못쓰게 됐다. 아수라장이나 다름없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분뇨 역류로 한 건물에 입주한 상가 3곳이 피해를 입었다.
문제가 발생하자 영주시는 사고 조사에 착수한 뒤 준설차, 청소업체 등을 불러 막힌 구멍을 뚫고 상가 청소 작업을 펼쳤다.
영주시 관계자는 "문제의 사고는 상가 건물 10m 아래에 있는 직경 300mm 하수 관로에 소기름과 물티슈 등이 쌓여 벽돌처럼 굳으면서 발생했다"며 "감정평가사를 불러 피해 보상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앞으로 고기집 등지에서는 1차 폐수를 처리하고 남은 하수를 관로에 내 보낼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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