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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대프리카'…사흘 내내 낮 기온 30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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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2~30도 분포

초여름 더위를 보인 15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양귀비꽃이 활짝 펴 어린이들이 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초여름 더위를 보인 15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양귀비꽃이 활짝 펴 어린이들이 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낮 한때 30℃이상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사흘간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온은 대구 27.1도, 구미 27.5도, 안동 25.4도, 포항 27.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 22~30도의 분포를 보이며 이는 평년보다 1~4도 가량 높은 수치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모레인 17일까지 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특히 17일에는 일본 남쪽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인 16일 오후부터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1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므로, 산불 등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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