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모와의 동행을 시작하다

경남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업무담당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학부모회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 간의 민주적 소통과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와 '학부모회 네트워크 상반기 협의회'로 나눠 진행했다.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에서는 경남 및 합천 학부모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이은진 강사(전 함양학부모지원전문가)가 '소통하는 교육공동체의 힘'이라는 주제로 ▷학부모회 의미 찾기 ▷학부모회 운영의 어려움 나누기 ▷우리 학교의 작은 변화, 해보자!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어 '학부모회 네트워크 상반기 협의회'에서는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네트워크 안내, 단위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 공유, 학교 및 지역 교육현안 협의 등 합천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회 소통의 날에 참여한 한옥이 학부모(야로초 학부모회장)는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회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소통 공간을 통해 합천의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을 지역 학부모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생 합천교육장은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합천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교육지원청도 학부모의 교육공동체 역할을 강화하고 나아가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