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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힌남노 사태 올라’ 포항시 태풍 대비 재난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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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태풍 ‘마와르’ 북상 소식에 분야별 대비 태세 점검
이강덕 시장 암 치료 중에도 재난대비 직접 지휘

23일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2호 태풍
23일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2호 태풍 '마와르' 북상 및 엘리뇨 대비 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제2호 태풍 '마와르'의 북상 소식에 경북 포항시가 긴급히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포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힌남노'와 같은 급의 초강력 태풍으로 알려지면서 참담했던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현재 '마와르'의 예상 경로가 중국과 필리핀 방향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워낙 예측 불가능한 태풍 유동성을 감안하면 포항시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23일 포항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2호 태풍 '마와르' 북상 및 엘니뇨 대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물론 농어촌공사,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철강관리공단, 포스코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분야별 대처계획을 논의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포항시는 산사태 및 급경사지·둔치주차장·침수 우려 도로 등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활동과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재난 상황을 대비한 상황관리와 대피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 지역 50여곳에 더해 ▷침수 취약 시설 17곳 ▷산지 태양광 1곳 ▷해안시설 1곳 ▷시설물안전관리특별법 시설 3곳 ▷산사태 우려 지역 3곳을 추가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힌남노 사태를 거울삼아 지하 주차장, 저지대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해 현장에 맞는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폭우 대비 수방자재 및 장비 점검 ▷양수기 등 침수 방재용 장비 상시 준비 ▷수방자재 및 구호물자 사전 비축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점검 ▷지역 자율방재단,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군부대 등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암 수술 후 후속 치료로 병가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접 재난 대비 안전 현안 사항을 보고 받으며,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과 엘니뇨 등 기상을 긴밀하게 전망 및 예측하고, 지속 모니터링해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안전 위험 요소들을 현장에서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비를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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