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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까지 마약…'대마 흡연'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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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일신상 사유'로 공동 대표직에서 사퇴

지난 2021년 9월1일 국회 앞에서 열린
지난 2021년 9월1일 국회 앞에서 열린 '녹색성장기본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요구 및 헌법소원 청구절차 돌입 기자회견'에서 당시 김예원 녹색당 공동대표가 관련 내용이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대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된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24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마를 피우고 소지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를 22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자택에 대마를 보관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월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였고, 2월에 정식 수사에 착수하고 자택 압수수색과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대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검사에서 대마 양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 전 대표는 경찰 조사가 시작된 이후 지난 2월 '일신상 사유'로 공동 대표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19년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21년 녹색당 당무위원장을 지냈고 같은 해 7월 당 공동대표에 당선된 바 있다.

녹색당은 보편적 인권을 넘어 생활정치·다양성 정치·녹색정치를 통해 소수자와 생명과 자연을 옹호하는 정당으로 지난 2012년 3월 창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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