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연수 기간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성호 부천시의원의 또 다른 성추행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국민의 힘은 부천시의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 시의원 5명과 의회 직원 21명은 전남 진도·목포·순천 등지에서 합동 의정연수를 진행했을 당시 전남 순천의 한 식당에서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식당에서 박 의원은 테이블을 옮겨 다니면서 여성의원과 남성의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에서 박 의원은 파란색 옷을 입고 있는 남성의원을 뒤에서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이어 옆에 앉아있던 여성의원에게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여성의원은 박 의원의 행동에 팔을 휘두르며 반발했다.
앞서 전날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초은 부천시의원을 뒤에서 감싸 안는 CCTV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날 최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차로 어깨를 잡았을 때는 하지 말아 달라고 분명히 얘기했고, 옆에 있던 분도 하지 말라고 막는 제스처를 취해주셨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그런 행동을 하니 너무 당황스럽고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렇게 행동을 하는지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토로했다.
박 의원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의원들은 박 의원을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민주당은 성비위 관련 엄벌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성비위자는 영구 복당 불허가 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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