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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임명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을 임명했다. 차관급인 초대 재외동포청장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임명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부친으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부터 검사 생활을 시작한 박 장관은 2008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해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에서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지난해 대통령선거 기간에서 윤 대통령의 경선 캠프에서 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근무했다. 대선 뒤에는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2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고 같은 달 25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윤종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은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은 외교부 조약국장과 국제법률국장, 재외동포영사대사, 네덜란드 대사 등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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