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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1조원 뇌기업 유니콘’ 육성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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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제4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 추진
이달 중 뇌연구실용화센터 준공…기술산업화 박차

이달 중 대구혁신도시 한국뇌연구원 내 준공 예정인 뇌연구실용화센터 조감도. 뇌연구원 제공
이달 중 대구혁신도시 한국뇌연구원 내 준공 예정인 뇌연구실용화센터 조감도. 뇌연구원 제공

대구혁신도시 한국뇌연구원이 정부의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1조원 뇌기업 육성에 앞장선다. 이달 중 뇌연구원 내에 준공하는 뇌연구실용화센터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8일 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23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5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인 뇌연구실용화센터는 막바지 공사를 마치고 이달 내로 준공할 예정이다. 공식 준공식은 8월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뇌연구촉진법에 따라 과기부가 주관해 5개 부처·청이 5년마다 공동으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뇌연구 분야에서는 유일한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과기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5년 내 뇌산업 분야에서 1조원 규모의 전문기업 10개 창출 ▷자폐·치료 등 뇌질환 치료제 2종을 확보 ▷현재 미국 대비 72.5% 수준인 국내 뇌과학 기술을 85% 수준으로 상향 등의 목표를 밝혔다.

뇌연구원은 뇌연구촉진법에 따라 지난 2011년 설립된 국가 주도 뇌연구소로 이번 기본계획을 과기부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뇌연구 거점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뇌연구실용화센터를 통해 기술산업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뇌연구원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뇌연구 실용화 기반조성'을 목표로 건립되는 실용화센터는 말 그대로 뇌산업 관련 기술을 실용화해 사업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뇌산업은 실험적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태동기로, 유망 기술은 많으나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실용화센터는 뇌연구 기술 혁신과 실용화 가능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산업계로 기술을 연결하고 최종적으로 사업화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뇌연구원 측은 실용화센터를 통해 국내 뇌산업 기업들이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판길 뇌연구원장은 "지자체와 대학병원 등 우수한 산학연병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뇌산업 유니콘 기업을 키워야 한다"며 "곧 문을 열 뇌연구실용화센터를 계기로 과기부와 함께 뇌산업 기반 조성과 응용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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