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셀바스AI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종합·중소형병원서 확대...사용자 30% 증가

"초기 도입비용 부담되는 곳에서 수요 커...대형병원 의료진의 개별적 사용률도 높아"

셀바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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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 음성기술 기업 셀바스AI는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가 상급 종합병원, 대학병원, 국공립 병원 등에 이어 종합·중소형 병원 및 일반 영상의학과의원으로 확산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수치로는 지난해보다 사용자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반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해 98% 이상의 인식 성능을 보이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KSSR 2023(제10차 대한영상의학회 춘계종합심포지엄)에서도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셀비 메디보이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특히 종합·중소형 병원 및 일반 영상의학과의원에서 선호하고 있다"며 "초기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월정액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의료진 PC에 설치하여 원하는 장소 및 시간에 판독 기록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현재 전주 대자인병원, 허유재병원, 대구구병원, 대경영상의학과, 대구 나사렛종합병원, 헤셀의원 등에서 사용 중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음성인식에 대한 기술 친숙도가 높아지면서, 의료진들도 셀비 메디보이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초기 도입비용이 부담되거나,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중 개별적으로 업무 효율화에 의지가 있는 의료진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어 사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도 의료기관 내 2인 진료상담을 필요로 하는 내과 등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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