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서부 파월리버에 거주 중인 코리네아 스탠호프는 이달 초 자신의 정원에서 사슴 사체를 발견한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차 CCTV(폐쇄회로)를 확인했다. 영상에서는 스라소니 같은 야생 동물들도 지나가는 모습도 봤는데, 날이 어둑해지자 나체의 여성 두 사람이 나타났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스탠호프의 영상과 캡처한 사진을 보도하며, 좀처럼 보기 힘든 이 소식을 전했다. 스탠호프는 "이들은 사슴 발굽을 입 근처로 가져갔다"며 "그 행동이 키스인지, 냄새를 맡았는지는 혹은 먹었는지는 알기 힘들지만, 역겨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건이 단순 장난이길 바랄 뿐"이라며 "법적으로 문제인 점은 없기에 따로 경찰에 연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따로 조사를 하지 않았고, 이 두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황당한 소식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 중에는 '악마를 부르는 주술 의식'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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