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9개월 만에 1%대 이하 하락률을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62%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0.91%) 이후 9개월 만에 하락률이 1%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2021년 11월(-0.07%) 시작한 하락세는 19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동·중·수성구 위주로 집값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동구(-0.82%)는 신서·지묘·봉무동 중심으로, 중구(-0.77%)는 남산·동인동 위주로, 수성구(-0.76%)는 지산·범물·파동 에서 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1.16% 떨어져 5개월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다. 역시나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동·중구가 떨어졌는데 동구(-1.28%)는 신암·효목·율하동 구축 위주로, 중구(-1.24%)는 입주 물량이 있는 남산·대봉동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월세는 0.54% 내렸는데 달서구(-0.91%)의 낙폭이 가장 컸다. 달서구 안에서도 감삼·상인동 주요 단지에서 가격이 내렸다. 이어 북구(-0.61%) 관음·팔달동 구축과 수성구(-0.46%) 수성·지산동, 달성군(-0.42%) 옥포·다사읍에서 월세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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