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헐' 글로벌 황당사건]<17>모네 작품에 페인트 테러 “이건 아니잖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간호사·간호과 대학생 “기후상황 심각, 우리 건강 위협”
작품 액자 위 유리보호막이 있어, 원본 훼손은 안돼

스웨덴 기후활동가 여성 2명의 클로드 모네 작품에 대한 테러 시위. 출처=AFP통신
스웨덴 기후활동가 여성 2명의 클로드 모네 작품에 대한 테러 시위. 출처=AFP통신

"아무리 메시지가 좋아도 이건 아닙니다."

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 페인트 테러를 가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현지 경찰이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에 붉은색 페인트를 묻히고 풀칠한 손을 붙인 마지(30)와 엠마(25)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액자 위에 보호 유리막을 덧대놓아 원본이 훼손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후단체인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는 이번 행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두 여성이 작품을 페인트로 문지르는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간호사 및 간호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두 여성은 영상 속에서 "기후 상황이 심각하다. 우리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소리쳤다.

단체 측은 성명서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스웨덴은 잔디 훼손을 금지하고 습지를 복원해야 한다"며 "탄소 배출을 31% 줄여야 하지만 스웨덴에서는 여전히 탄소배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환경운동단체 '멸종저항'은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에 전시 중이던 파블로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에 접착제를 바른 손을 붙이는 유명 화가의 작품 테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초국가 스캠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강조하며, 캄보디아의 중국 범죄조직이 한국 경찰을 두려워해 한국인 조직원 모집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 재인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으나 즉각적인 합의는 이루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가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국제경영학과 전임교원 채용에서 서류 미비로 탈락한 후, 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자가 있음...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