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헌혈 기피 현상과 고령화, 청년층 감소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달성군청 직원들이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체헌혈 참여 희망 단체가 감소하는 등 의료기관의 수혈용 혈액 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줘서 고맙고, 이번 헌혈 나눔 운동을 통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3월에도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혈액보유량 적정 수준 유지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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