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가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 가족 무용극 '사또전'을 30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역 프로젝트인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무대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무용단체 '와이타입무브먼트'가 무대를 꾸민다.
'와이타입무브먼트'는 지난 2008년 창단된 이래 '2009 신인안무가전 대상', '24회 독일하노버국제안무가절 파이널리스트', '2020 대구무용제 대상 및 안무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무용단체다. 특히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움직임을 실현하기 위해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창작 활동도 진행한다.
이들이 이번에 펼칠 '사또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 가족 무용극으로,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는 고전소설 '춘향전'에 '변사또를 사랑한 성춘향'이라는 상상력을 더했다. 이때 서아프리카 퍼포먼스팀 '원따나라'의 타악에 해학적 풍자를 담은 '변사'의 코믹한 해설도 더해진다.
관람은 전석 1만원. 5세 이상 관람 가능. 053-584-8719, 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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