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9일 오전 10시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육관을 운영하는 A(50) 씨는 지난 20일 오후 중구 남산동 한 주택가에서 '교제폭력' 피해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웠다.
A씨는 교제하는 여성을 폭행하던 남성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 가해자를 제압했다. 가해자는 최근 상해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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