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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린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10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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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마치고 지하 1·2층 총 266면 규모의 주차장 개방
지난해 7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시작해 지난 4월 임대차 계약 체결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29일부터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구미시 제공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29일부터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구미시 제공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29일부터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영광 기자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29일부터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영광 기자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10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 재정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지하 1·2층 총 266면 규모의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지하 주차장 개방에 앞서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좁은 주차면과 협소한 출입구를 개선하고 재도색도 마쳤다. 또한 CCTV 및 주차 관제 설비 설치, 벽체 누수 정비 등도 함께 진행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시작해 그해 8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하는 등 노력을 해왔고 지난 4월 주차장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구미시는 지하 주차장 개방으로 구미의 핫플레이스인 금리단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주차편의을 제공해 상권 활성화 및 각산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리단 상생 팩토리 건립 추진 등 동력 확보는 물론, 광역철도와 KTX의 구미역 정차로 인한 주차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지난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됐지만 주말에 한정적 개방, 임차 포기 등의 이유로 폐쇄돼 왔다.

시는 올해까지 무료로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을 개방하고 내년부터는 조례에 따른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주차장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겐 요금 혜택 등을 고려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노력들 덕분에 10년 만에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며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해 금리단길 주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29일부터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영광 기자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이 29일부터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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