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2023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道교육청, 울릉고 학생 50여명 진학 코칭·전공 주제 특강

"진학하고 싶은 전공 학과 교수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어요."

경상북도 교육청은 10일 울릉군 내의 유일한 고교인 울릉고에서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를 열고 진로진학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울릉고 1,2학년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진로진학 코칭 및 학과별 전공 주제특강에는 경북대 이강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현식(생명공학부), 곽문규(기계공학부), 권준엽(경영학부) 등 4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각 자신이 관심을 가진 2개 학과 교수들에게 전공 관련 지식과 진학 정보,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울릉고 1학년 전아정양은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알고 싶었던 기계공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님을 직접 만나 대화해 보고,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 캠프'는 변화하는 교육 및 입시환경에 청소년들 스스로가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올해는 울릉고등학교를 비롯해 포항, 청송, 경주 등 도내 17개 시군의 20개 고등학교가 공모에 선정돼 오는 8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앞으로 진로진학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