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금오산 잔디광장 개방…옥성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개장

잔디광장 상시 개방…물놀이장 7월17일~8월20일 무료 운영

금오산 잔디광장에 설치된 포토존. 구미시 제공
금오산 잔디광장에 설치된 포토존. 구미시 제공
옥성자연휴양림 숲속 물놀이장. 구미시설공단 제공
옥성자연휴양림 숲속 물놀이장. 구미시설공단 제공

경북 구미시가 금오산 잔디광장을 개방하고 옥성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여가 생활 지원에 나섰다.

우선 시는 지난 5월 금오산도립공원 내 잔디광장을 개방한 데 이어 최근 기존의 경계 펜스를 철거하고 푸른 잔디에 벤치와 포토존을 설치했다.

금오산을 배경으로 한 8가지 색의 벤치와 금오산 모양의 포토존은 금오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가지 색의 벤치는 구미의 다양하게 뻗어나가는 밝은 미래를, 금오산 조형물은 구미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미시설공단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옥성자연휴양림 숲속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은 휴양림 내 제2야영장 맞은편 사방댐을 활용해 마련했다. 상단과 하단으로 나눠져 있으며 유아전용 풀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휴양림 내 주요 코스를 산책하며 관찰하는 '유아 숲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자연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와 같은 낡은 관행이 아닌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쉬다 가세요'를 기치로 시민 수요에 발맞추는 혁신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