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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간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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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억달러 예상…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연간 생산, 5년만에 400만대"

현대자동차는 대표 중형 SUV
현대자동차는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신형 싼타페 외장 이미지. 연합뉴스

2023년 국내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수요와 수출 호조 등으로 연초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연간 자동차산업 내수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74만대, 수출은 12.8% 증가한 262만대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연초 전망은 내수가 전년 대비 2.2% 오른 172만대, 수출이 2.2% 증가한 235만대였는데, 이를 웃도는 수치다.

내수는 상반기 수요 회복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는 점, 수출은 전 세계적으로 미뤄졌던 수요에 더해 국내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친환경차 선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각각 올해 초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협회는 전망했다.

협회는 친환경차와 고가 차량의 수출 호조세,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의 대기수요, 우호적 환율 등 여건을 감안하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577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생산 예상치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407만대로, 2018년(403만대) 이후 5년 만에 400만대를 다시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국내 제품 기술력이 향상돼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사양 차량 등 단가가 높은 차량 수출이 증가하고, 한국GM, KG모빌리티 등 중견기업의 생산이 정상화됐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상업용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포함시키는 등 효과적인 대응과 미래차 기술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미래차 3강 전략 등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 효과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환 촉진·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 인력 양성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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