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기관 창립 26주년을 맞아 "도민이 신뢰하는 또 다른 25년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에너지공기업으로 대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경북개발공사는 미래 사업기반을 마련하고자 경영진단을 시행하고 대규모 조직 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재무구조 개편을 이뤄냈다.
그 결과 취임 당시 택지개발과 산업단지에 85%가량 편중됐던 사업구조를 오는 2027년까지 69%까지 줄이고, 공공임대·분양주택 비중을 10%에서 24%까지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또 도시재생 분야 등 사업 다각화에 투자 5% 확대해 경기 악화 등 외부의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주력사업인 택지개발과 차별화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자 첫발을 뗐다. 첫 사업으로는 울진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경북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오는 2026년까지 2천호, 2030년까지 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주거복지로드맵도 수립했다.
그간 피동적 사업발굴에서 벗어나 공사가 주도하는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의 매개를 마련하는 등 지자체 숙원사업의 해결사로 활동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 사장 취임 후 처참하던 매출액은 평균 1천억원대를 유지하고, 당기순이익도 32억원에서 289억원으로 9배나 늘었다. 고객만족도 조사도 중위권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적(90점)을 얻어 전국 15개 도시공사 중 2위를 달성했다.
신규채용 규모도 임기 중 25명을 채용했고 정원도 130명에서 140명까지 늘렸다. 현장 안전사고 건수도 확 줄어들어 총 50개 사업현장에서 중대재해 0건, 일반재해 4건으로 이 사장 취임 전 대비 55% 감축했다.
최고의 성과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위를 달성한 일이다. 전국 15개 도시공사 중 꼴찌(마 등급)라는 오명을 벗고, 나 등급을 받아 12단계 상승했다.
올해 경영평가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인데, 경북개발공사는 역대 최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올해 경북 2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 쾌거를 바탕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등 주어진 막중한 과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며 "ESG 선도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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