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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작한 이준석 "교권 회복 논의, 애 패는 게 중심 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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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최근 정책 토론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교권 회복 문제에 대해 "제발 애를 패는(때리는) 게 중심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30일 유튜브 '여의도 재건축조합'에 게시한 영상에서 "사람이 사람을 패면 안 된다는 건 기본적으로 성립된 사회의 룰인데, 이걸 바꿔가며 어떤 다른 공익을 추구하겠다는 건 애초에 언어도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진보 교육감에 대한 비판에 "학생인권조례를 읽어 본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라며 "애초에 조례보다 상위 개념인 시행령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학생인권조례가 문제가 아니라,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학부모들과 교원 간의 계약 관계가 잘못돼 있다"며 "학부모는 교원에게 교육을 넘어서는 보육의 어떤 것도 요구하면 안 된다는 게 내 (주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오는 교권 침해 사례는 대부분 보육이나 때로는 사법의 영역인데, 교육과 보육을 완전히 분리하도록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8일 "국민의 정과 망치가 돼 여의도 정치의 재건축을 이루겠다"며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개설해 이날 기준 구독자 1만명을 모았다. 이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개설을 두고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게시한 첫 영상에서 "북한 방송을 국내에 개방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따라 정확한 정세 판단을 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반도 운전자론'을 이야기했던 문재인 정부가 그랬듯 (북한 관련 정보를) 선택, 발췌해 국민들에게 왜곡해서 전달하는 건 북한보다도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방송이 김정은 우상화가 심하다'는 지적에는 "우리나라 종합편성 채널은 우상화 안 하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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