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노동 당국이 상황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2일 대구고용노동청은 8월 한 달 동안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건설현장은 대부분 실외 작업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해 온열질환 재해가 다수 발생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건설현장에서 모두 79건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모든 직원을 동원해 폭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배포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사업장은 작업중지권을 행사하고 폭염 정보도 SNS를 통해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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