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고용노동청 폭염 대응 최고 수준 격상…물·그늘·휴식 확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5년간 전국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79건 발생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전경. 매일신문DB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노동 당국이 상황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2일 대구고용노동청은 8월 한 달 동안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건설현장은 대부분 실외 작업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해 온열질환 재해가 다수 발생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건설현장에서 모두 79건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모든 직원을 동원해 폭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배포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사업장은 작업중지권을 행사하고 폭염 정보도 SNS를 통해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고용노동청 제공
대구고용노동청 제공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