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지원 "이재명, 강하게 좀 나가라…수양버들 돼선 안 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달 중 美서 한미일 정상회담…김 여사 호객행위 안 당하길"

22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2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금 DJ라면…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시국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흔들리고 있다.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민주당도 흔들어대니 이재명 리더십이 흔들흔들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잘 했으면 좋겠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 대는 건 최근 현상인 지'를 묻는 진행자 말에는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데, 민주당이라도 밥을 지어야 된다. 그런데 함께 죽을 쑤고 있다"고 답했다.

박 전 원장은 "최근에 양평, 명품, 오염수, 오송 이런 빅이슈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처음에는 오염수나 양평 문제를 들고 일어나더니 없어졌다"면서 "LH '순살' 논란 나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세게 나가서 국민이 박수를 친다. 야당도 세게 나가야 된다"고 짚었다.

박 전 원장은 또 최근 '노인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가 나흘 만에 사과한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해선 "사람이 실수할 수 있다.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 언어에 좀 서툴다"면서 "과감하게 사과시키고 책임을 물어야 되는데 이재명 대표가 흔들흔들 한다. 흔들리면 안 된다. 강하게 나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듭 "이재명의 리더십을 좀 강하게 해라 이거다. 야무지게 해야말이지 뭐하고 있는 거냐"면서 "대통령·국민의힘이 죽 쑤고 있는데, 민주당은 밥이라도 해야지 죽보다 못한 맹탕을 하고 있으니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원장은 또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의 '휴가 구상'과 관련해선 "여름 휴가 다녀오시면 8.15다. 경축사를 구상하는 거다"라며 "전통적으로 대북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평화적 해결을 할 것인가' 이런 걸 말씀하는 게 8.15 경축사인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제발 가셔서 이슈를 만들지 말고 조용한 나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끝나면 물리적으로도 3년 차, 권력적으로도 지는 태양한테 줄 안 선다. 떠오르는 태양한테 줄 서기 때문에 레임덕이 된다. 제발 나라가 평온하게 갈 수 있는, 사고 안 치는 나라가 되기를 생각해 오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 근처 대통령 별장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미국에는 명품숍이 많다. 가서 제발 김건희 여사 호객행위 안 당하기를 바란다"고 비꼬았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정부와 여당의 속도전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반대 여론과 정부와의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
쿠팡의 전 직원이 유출한 개인정보의 규모가 정부의 초기 추정치인 3천370만 건을 넘어 3천367만 건에 달하며, 범인이 배송지 주소 등의 ...
정부는 2027년까지 의과대학 정원을 3천342명 증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인원은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되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목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의전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프리랜서 언론인 조 안달로로가 촬영한 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