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리예술단 춤극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 공연

12일 안동예당 백조홀에서 '시공간 초월 판타지 영화'
세상 아름답고 소중한 것 찾는 허 도령의 감동 이야기

아리예술단이 오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세번째 춤극인
아리예술단이 오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세번째 춤극인 '하회-신령한 탈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아리예술단 제공

8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아리예술단의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세 번째 춤극인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가 한국전통창작 판타지 춤극으로 선 보인다.

하회탈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안동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준 높은 공연관광 상품으로 제작해 하회탈의 설화를 안동의 지역브랜드로 마케팅하기 위한 작품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 보이는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는 '하회탈'의 설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주인공 허 도령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어둠의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신령한 탈을 완성하려는 허 도령의 헌신, 어둠의 신을 불러낸 미움과 분노의 마음, 허 도령을 도와주는 신비한 숲의 정령 이야기 등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아리예술단이 오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세번째 춤극인
아리예술단이 오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세번째 춤극인 '하회-신령한 탈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허도령을 사랑하는 비운의 여인 연정 . 아리예술단 제공

'하회(河回)-신령한 탈 이야기'의 독창적 이야기와 노래의 깊은 울림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고 융복합 공연을 통해 무더운 여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3차원적 융복합 공연으로 대본이 주는 독창적 이야기에 더해 공연 음악 속 판소리, 대사와 노래가 주는 깊은 울림을 통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게 재미와 흥미를 안겨준다.

아리예술단은 민간예술단체로 한국전통창작 춤극 작품을 주력으로 기획·제작·공연까지 해마다 작품을 선 보여 고품격 춤극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11년 '불멸의 연인 논개', 2015년 '함께 아리랑', 2016년 '종천지애-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2020년 '燕이(연이)' 등 4개의 작품으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50여 차례의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나영 예술 총감독 단장은 "'하회탈'의 기존 설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품격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 제작에 임했다"고 말했다.

아리예술단이 오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세번째 춤극인
아리예술단이 오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세번째 춤극인 '하회-신령한 탈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아리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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