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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군위관광 활성화 적기… '체류형 숙박관광 거점'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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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7일 정책세미나 개최
'미래 군위 관광 활성화 방향 모색' 주제

대구정책연구원이 7일 오후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대구정책연구원이 7일 오후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한 대구시 군위 관광 활성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원 제공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에 '체류형 숙박관광 거점'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레저·마이스(MICE)·레포츠 융합 관광·비지니스 공간을 조성하고 숙박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자는 청사진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7일 오후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한 대구시 군위 관광 활성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군위군 문화관광 활성화 방향과 과제' 주제 발제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문화관광 활성화와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이 미칠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사회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지역 연계 등 거시적 환경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의 지역적 환경,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 변화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체류형 숙박관광 거점 조성 ▷수변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콘텐츠' 확대 ▷대구시티투어 군위테마노선 지속 운영 등을 제시했다.

군위군은 다양한 국가지정문화재와 자연생태자원, 농촌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우수하지만 지역 내 관광생태계는 미흡한 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군위군 내 관광 관련 사업체는 지난 2020년 기준 가족호텔업 1곳, 여행업 3곳, 유원시설업 2곳, 야영장업 13곳으로 파악됐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이후 대구시는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도약할 수 있다"면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긍정적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군위 방문객은 연평균 3.5%씩 증가했다. 군위 방문객 숙박 비율은 약 5.7%, 평균 숙박일수는 1.1∼1.5일이었다. 중심 관광지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와 제2 석굴암, 화산산성풍차전망대, 삼국유사테마파크, 화산산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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