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시 재해 취약지 주민대피 명령 발동

8개 읍면지역 1천여명 대상 마을회관 등 사전대피 조치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청 전경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 경북 문경시는 9일 오후 3시 27분을 기해 재해 취약지역 거주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번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반지하주택가 등 피해가 예상되는 8개 읍면지역의 취약지를 사전에 파악하고 마을회관 등 안전지역으로 사전대피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급경사·저지대 등 피해 우려 지역과 하천둔치 산책로·지하차도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은 문경시는 현재 84%의 순조로운 복구율을 보이고 있지만 태풍으로 추가 피해가 겹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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