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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태풍 포항 빠져나가자 경찰관들도 "이제야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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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면 칠성천 범람 위험에 경찰력 집중해 안전조치…서장도 현장서 직접 지휘

10일 오전 태풍
10일 오전 태풍 '카눈' 영향으로 범람 우려가 높아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칠성천에서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과 경찰관들이 안전조치를 위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큰 피해 없이 경북 포항을 빠져나가면서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던 경찰관들의 긴장감도 조금씩 풀리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0일 오전 포항지역이 태풍의 최근접 영향권 안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몰아치자 피해가 우려되는 대송면 칠성천 부근으로 경찰력을 집중시켰다.

시진곤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근무자 20명과 파출소 직원, 순찰차 등은 대송파출소에 집결했다.

이들은 대송면 칠성천 범람 우려로 주민대피령이 발령되자 포항시, 소방당국과 함께 주민 100여 명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또 대송면과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다행히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1시쯤까지 포항지역에 약 170㎜의 많은 비(누적강수량)를 내렸으나 큰 피해를 내지 않고 북서방향으로 빠져나갔다.

시진곤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침수 우려 지역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의 선제적 통제로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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