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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경본부, ‘추석 특별자금’ 지원…업체당 최대 5억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은행이 대구경북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까지 추석자금을 지원한다.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조달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에 추석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포항, 경주, 울진, 영덕, 울릉 등 포항본부 담당 지역을 제외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부동산업·주점업·금융과 보험업·전문서비스업과 신용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우량업체 대출은 제외된다.

업체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금융권에 대출을 신청하면 한국은행이 대출액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1년 이내로 저리(2023년 8월 현재 연 2.0%)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체당 한도는 5억원 이내이다. 단, 업체별 설자금과 추석자금 대출액 합계가 5억원을 넘길 수는 없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자금 지원으로 자금성수기를 앞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 및 금융비용 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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