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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폭탄테러 협박 메일…경찰·소방 1차 수색에선 다행히 폭발물 발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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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투입한 2차 수색 진행 중…전국 주요 관공서·대학 등 시설물도 테러 협박 대상

포스텍 전경. 매일신문DB
포스텍 전경. 매일신문DB

16일 국내로 발송된 국가 중요시설 폭탄 테러 협박 메일에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경북에선 테러 대상에 포항공대가 포함돼 경찰과 소방이 폭발물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서울시청 공무원에게 대검찰청과 전국 대학·시청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발송됐다. 메일을 받은 공무원은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했으며, 경찰은 폭발물 설치 명단에 적힌 시설물들에 수색 인력을 보냈다.

경북경찰청은 포항공대가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등과 수색 인력 50여 명을 구성해 폭발물 수색에 들어갔다.

포항공대도 직원과 학생 등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내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다.

오전동안 진행된 수색에선 다행히 폭발물 의심 물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 때문에 경찰특공대가 오후에 투입돼 2차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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